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자녀양육 역량 키워주기 위함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웅)은 29일부터 10회에 걸쳐 부산학부모지원센터에서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1기 동래 중등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자녀양육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으로, 동래교육지원청 주관 개별과정 6회, 부산학부모지원센터 주관 통합과정 4회 등 모두 10회로 마련했다.
 
개별과정은 29일 오전 10시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자녀양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아이에게 맞는 전공과 직업선택’, ‘학교폭력의 대처법과 부모의 올바른 태도’, ‘스마트폰·인터넷 과다사용 예방 및 해결방법’, ‘학력과 공부방법’ 주제의 교육으로 진행한다.
 
또 6회차인 5월 10일은 ‘부산의 속살을 걷다’ 주제 강의와 함께 동래읍성을 둘러보는 시간도 갖는다.
 
통합과정은 오는 5월 18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로진학콘서트, 명사특강, 원탁토론, 교육감특강 등으로 이뤄진다.
 
동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이 올바른 자녀 양육에 대해 도움을 받고,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래교육지원청은 하반기에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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