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28일 환경부 자연보전국이 지리산, 가야산 등 영남권 국립공원 7개 사무소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권 국립공원 안전관리 현장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박천규 자연보전국장 주재로 개최된 현장점검회의는 지난 2월부터 실시한 국립공원 국가안전대진단 등 안전관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국립공원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관리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을 실시했다.

박천규 자연보전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낙석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해빙기에 집중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낙석위험요인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현장점검회의 후에는 2016년 태풍 차바 피해지역인 암곡 탐방로와 2016년 경주지진 피해지역이자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지역인 불국사 탐방로의 재난 복구현황 등 안전관리 상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영남권 국립공원 7개 사무소 관계자 등 24명이 영남권 국립공원 안전관리 현장점검회의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용석원 소장은 “국립공원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현장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안전관련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출동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전 직원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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