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파주시가 지난 24일 ‘임진각 곤돌라 설치사업 민간사업자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대표사 ㈜삼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2월 임진각 곤돌라 설치사업에 필요한 기술력과 재정능력을 갖춘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전국 공모에 들어가 3월 컨소시엄 3개사가 참여했다. 

전문적인 평가를 위해 평가전문기관의 평가위원을 활용해 선정된 심사위원 10명이 컨소시엄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앞으로 파주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우선협상대상자와 개발계획 등을 협상해나갈 예정이다. 올 5월 중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2018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임진각 관광지는 매년 6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지만 볼거리, 먹거리 등 콘텐츠가 부족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임진강을 가로지르는 곤돌라가 설치되면 임진각 주변은 경기 서북부의 명실상부한 대표 안보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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