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호남권에 이어 28일 치러진 부산·울산·경남권역 현장·투표소 투표에서도 70% 이상의 표를 휩쓸며 압승을 거뒀다. 총 3차례 진행된 현장·투표소 투표에서 연전연승을 거두면서 안 후보가 향후 무난한 승전 레이스를 펼치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후보는 거점투표소인 부산 벡스코를 비롯한 부산·울산·경남지역 총 26개 투표소 개표 결과 총 투표수 1만180표 중 7,561표를 획득, 74.27%의 득표율로 압승했다. 유효투표수인 1만151표를 적용하면 득표율이 74.49%에 달한다.
 
지난 25, 26일 치러진 호남경선 득표를 누적하면 안 전 대표는 3차례에 걸친 경선에서 총투표 10만3,003표 중 6만7,292표를 쓸어 담았다. 누적 유효투표수 10만2,614표를 적용한 득표율은 65.58%에 이른다.
 
손학규 후보는 이날 부울경 경선에서 1,775표를 얻어 유효투표수 기준 17.4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누적 득표율은 22.88%로, 안 전 대표와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형국이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815표를 얻어 8.03% 득표율에 그쳤으며, 누적 득표율은 11.54%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