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음주운전 Zero 대책 등 추진

[일요서울ㅣ내포 윤두기 기자] 충남도 감사위원회가 오는 5월로 예정된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공직사회의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 및 공직기강 바로잡기에 나선다.
 
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대선에 대비한 공직감찰 활동에 돌입, 공직자들이 선거분위기에 편승해 선거중립 의무를 어기거나 선거 공정성을 해치는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감찰한다.
 
도 감사위원회는 충남도지방경찰청과 긴밀한 공조협력체계를 구축해 선거기간 중 공직자들의 직·간접적인 선거관여 행위, SNS 등을 이용한 음성적 지지·비방 행위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합동 감찰활동을 벌인다.
 
이 외에도 선거관리위원회, 검찰청, 시군 등 유관기관과 계속해서 감찰정보 공유를 위한 기관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도 감사위원회는 선거분위기로 인해 자칫 해이해 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잡기를 위해 음주운전 공직자 제로화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2017년을 음주운전 공직자 제로(ZERO)화 원년의 해로 정한 만큼 도의 음주운전 근절 대책과 추진의지를 유관기관에 설명하고 음주운전 사전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추진한다.
 
도 감사위원회는 음주운전 예방 교육 시 강사지원, 건전한 직장 음주문화 운동 전개 등 사전예방 홍보 활동에 대하여도 유관기관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최두선 도 감사위원장은 “공직자 등이 특정 행위가 선거법에 위반된다는 인식 없이 통상적으로 가능한 직무활동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사전 안내·예방활동 위주의 감찰활동을 강화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