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 초청, 매월 일정량의 음식 기부
이날 개소식에서는 마중물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황태주 황전면장과 황전한우법인직영식당 박건석 대표가 상호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인증판 제막식을 가졌다.
황전면 미리내 운동은 마중물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지역 내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들을 초청하고 지역 내 상가(음식점)들이 매월 일정량의 음식을 기부하는 운동이다.
또 미리내 운동 참여식당은 올해 중 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미리내 운동과 지정기탁, 장학금, 후원 등을 연계해 통합운영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 운동은 시가 추구하는 나눔과 배려의 시정방향을 공유하면서 복지전달체계의 효율적 구축을 위한 실천적 정책 대안을 지역민 스스로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자치복지의 미래 지향적인 시민참여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황태주 황전면장은 “미리내 운동 1호점 개소를 통해 황전면이 시에서 선도적인 모델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재남 황전면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이지만 황전면민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될 것”이라며 미리내 운동을 확대해 나갈 의지를 표명했다.
전남 김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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