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팅리포트’라는 곳에서 올 시즌 프로야구 판도를 1강8중1약으로 전망했다고 한다. 1위는 두산이고 꼴찌는 kt이다. 전문가들의 전망이 항상 맞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항상 틀리는 것도 아니다. 필자의 전망도 ‘스카우팅리포트’와 같다. 1강은 확실히 투수력이 막강한 두산이고, 프로구단 막내인 kt는 여전히 탈꼴찌가 쉽지 않을 것이다. kt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초반에는 잘 할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힘겨워할 것으로 보인다. 8중에 속한 팀들은 그야말로 정규시즌 끝까지 서로 물고 물리는 대혼전을 펼칠 전망이다. 매 경기를 결승전처럼 치를 것이다. 삼성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그것은 기적이 될 것이다. 한화의 경우 전반기에 승수를 가능한 많이 벌어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올 시즌 역시 가을야구 하기가 힘들어질 것이다. 투수들이 얼마나 잘 버텨줄지가 관건이다. 어느 팀도 응원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은 두산과 LG의 대결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장성훈 기자  seantlc@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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