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으로 가자’ 주제로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사진제공=함평군>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29일 아이들이 숲에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함평자연생태공원에 유치원 등 20곳이 운영키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함평군에 따르면 유아 숲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관찰로 숲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과 교감하면서 소중함을 배우는 체험학습이며 관내 17개, 관외 3개 어린이집과 유치원과 협약을 맺고 ‘숲으로 가자’를 주제로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함평군과 참여기관은 아이들의 체험활동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체험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으며, 참여기관은 유아교육기법 등을 지원하고 군은 교육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장소를 제공하는 등 상호협력할 방침이다.

어린이들이 계절 변화와 자연환경을 온전히 느끼고 그 안에서 놀며 배우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의 조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군 관계자는 “연령대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연관찰, 탐색 등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간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유아 숲 체험’은 총 180회에 걸쳐 2057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자연과의 조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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