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시가 ‘2016년도 재난관리 실태’를 시보와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이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 목표에 따라 책임행정을 강화해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고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공시한 자료에는 지난해 추진한 재난 안전관리 분야 투자현황(예방, 대비, 대응, 복구사업 등)과 운영성과 등이 담겨 있다. 총 14개 항목에 대한 최근 5년간의 현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치화·도표화해 작성했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부천시는 재난대응 조직 및 정비, 재난대비 교육훈련, 재난관리기금 적립, 재난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작성 등을 충실히 이행했다.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역시 3등급으로 전년도 보다 크게 상승하여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7개 분야 지역안전지수 중 화재, 교통, 안전사고, 자연재해 등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았다.
 
전국 50만 이상 대도시 중 가장 많은 분야에서 1등급을 받은 것으로, 특히 자연재해 분야는 전년도 3등급에서 1등급으로 크게 상승했다.
 
한편 박종욱 365안전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부천시의 안전관리 현황을 시민들과 공유하면서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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