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생각이 뚜렷한 래퍼 찾는다' 4월 16일 까지 공개모집 진행

[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Mnet의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6’를 이끌어 갈 첫 번째 프로듀서 라인업이 확정됐다. 바로 랩퍼 지코와 딘이다. 이들은 이날 시즌 6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지코
  Mnet은 5일 오전, “지코와 딘이 ‘쇼미더머니6’의 프로듀서 참여를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Mnet은 “국내 정상급 프로듀서겸 래퍼 지코와, 감각적인 음악으로 저변을 넓히고 있는 딘이 ‘쇼미더머니6’에서 독보적인 음악스타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서 지코는 시즌4에 출연해 탄탄하고 감각적인 프로듀싱으로 호응을 얻었던 만큼 “벌써부터 기대되는 지원자들이 많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지원자들, 그리고 프로 래퍼들에게 좋은 곡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다. 시즌4보다 더 발전된 음악과 프로듀싱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쇼미더머니’ 첫 출연을 확정 지은 딘은 “자신만의 생각이 뚜렷한 아티스트분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고 나에게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 힙합이라는 장르를 뛰어넘는 얼터네이티브적인 음악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덧붙여 “리듬에 강하고 자기의 색깔이 확고한 래퍼를 찾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2017년 또 한번 대한민국을 힙합열풍으로 채울 ‘쇼미더머니6’는 지난달인 3월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래퍼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더 많은 실력파 래퍼를 찾아 미국 LA와 뉴욕 두 군데서 예선을 진행하며 방송은 2017년 중순 편성 예정이다.

한편 Mnet을 대표하는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는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매년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대한민국을 힙합 열풍으로 물들였다. 시즌을 거듭하며 실력파 래퍼 발굴, 뜨거운 화제성, 음원 차트 휩쓸이 등 숱한 성과를 냈다. 시즌1 '로꼬', 시즌2 '소울다이브', 시즌3 '바비', 시즌4 '베이식', 시즌5 '비와이'가 역대 우승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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