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먹거리로 추진 중인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 키우기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

5일 삼성전자는 기존에 '대외협력부' 등의 이름으로 존재하던 부서를 '시너지 그룹'으로 새롭게 개편한다고 밝혔다. 새 조직은 전장사업팀장인 박종환 부사장이 함께 이끌어 갈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5년 12월 신성장동력 및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해 전장사업팀을 신설하며 본격적인 추진을 예고했다. 지난해 7월에는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인 BYD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너지 그룹이 타 부서와 계열사를 비롯한 하만 등 관련 사업 및 조직들과의 협력에 속도를 붙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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