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사랑 가득 받아 행복해 보이는 류수영'

[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KBS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제작 iHQ)에서 열연 중인 류수영의 ‘햇살미소 4종 세트’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기분 좋게 물들이고 있다. 
 극 중 예능국 PD인 차정환(류수영 분)은 진중함과 자연스러운 면모를 오가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대학 시절 헤어졌던 변혜영(이유리 분)과 우여곡절 끝에 재결합에 성공, 알콩달콩 꿀 떨어지는 로맨스를 주도하며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변혜영과 재회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낸 직진 고백부터 밀당까지 적절한 완급조절로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에 찌질한 구남친의 이미지를 뒤엎으며 8년 만에 다시 만나도 좋을 만한 설렘 유발자로 등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정환은 엄마인 오복녀(송옥숙 분)에게도 한없이 다정한 아들이다. 그녀의 하소연도 곧잘 들어주고 아버지에게는 엄마를 잘 챙겨달라고 부탁하는 등 부모님 사이의 원만한 관계 조율도 그의 몫이다.

이처럼 변혜영 앞에서는 멋진 남자친구로, 오복녀에게는 든든한 아들로서 역할을 다하는 차정환이라는 인물은 류수영의 탄탄한 연기력과 디테일한 표현으로 완성돼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밝은 미소 역시 류수영 만의 유쾌한 에너지가 느껴져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 이유리(변혜영 분)를 바라보는 달달한 눈빛부터 송옥숙을 향해 날리는 손하트까지 한층 훈훈함을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드디어 변혜영이 차정환의 집에 입성하며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앞으로 두 사람의 달콤 살벌한 애정 전선은 물론 담당 프로그램이 폐지되며 겪는 애환 등이 그려질 것으로 점차 다이내믹해질 그의 연기에 시청자의 기대 또한 상승하고 있다.

한편 주말 저녁을 훈훈하게 만드는 류수영의 활약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i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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