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타트업(초기 창업회사) 투자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신규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5일 제6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배출권 거래시장 안정화 방안과 스타트업 투자시장 활성화 방안,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방역 개선대책 등을 논의했다.
 
유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신산업·지방기업 및 해외인재 유입 분야에 2000억 원 규모의 신규펀드를 조성하고, 사업화 소요기간이 긴 산업분야도 초기투자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책펀드의 지원 대성범위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기업이 펀드를 통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경우 동반성장지수 가점을 부여하고 총 45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공동펀드를 추가 조성한다. 올 들어 가격이 급등한 배출권 거래시장의 수급구조도 개선할 방침이다.
 
또 AI와 구제역에 대한 방역체계를 개선해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비자 부담도 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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