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각 정당별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서 경찰이 근접경호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5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5명에 대한 1차 경호 인력을 배치, 24시간 신변 보호 중이라고 밝혔다.

대선후보들은 '을호' 수준의 경호를 받는다. '을호' 경호는 국무총리,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등이 받는다.

경호 인력은 서울경찰청 22경호대, 101경비단, 경찰특공대 출신 등 150명 상당의 경호 인력풀 중에 선정돼 배치된다. 각 후보들에 배치된 인력은 8~17명 선이다.  

경찰은 5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게도 근접 경호 인력 10명 가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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