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의 해외 방문은 상반기 중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이 행장은 지난해에도 민영화 성공의 발판 마련을 위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을 돌며 투자자 유치에 나선 바 있다.
우리은행 측은 올해 이 행장이 해외 IR에 나선다면 주가 상승으로 예보가 보유하고 있는 우리은행 지분(21%)을 이른 시일 안에 매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은행은 연내 잔여지분의 절반가량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은행의 주가는 1만3650원(지난 6일 종가)을 기록해 지난해 과점주주들이 우리은행 지분을 매입한 가격(주당 1만1763원)보다 16% 상승했다.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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