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신흥 종교인 신천지는 물론 조직폭력배들과 연관돼 있다는 논에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8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기후변화센터에서 열린 '안철수 후보 초청 기후변화대응 정책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조폭 등 네거티브 공세가 심해지고 있다는 물음에 "그럼 아까 (간담회 직전에) 저랑 사진 찍은 학생들도 조폭으로 몰릴 사람이네요"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이번 대선은 정말 중요하다. 치열한 후보자 검증이 필요하다"면서 "그렇지만 국민들은 이것이 검증인지 근거 없는 네거티브인지 다 판단하실 것"이라고 결백을 자신했다.
 
한국갤럽의 다자구도 여론조사에서도 문재인 후보와 격차가 좁아졌다는 물음에는 "제가 1월 초부터 말씀드렸다. 정권교체는 이미 결정됐다"며 "이제 남은 유일한 부분인 안철수에 의한 정권 교체인지, 문재인에 의한 정권 교체인지 그 선택만이 남았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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