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시민들의 도로명 주소 활용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확충에 나선다.
[일요서울 ㅣ 울산 노익희 기자] 울산시는 시민들의 도로명 주소 활용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확충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는 특별교부세 4900만 원을 지원받아 구‧군별로 기존 차량 중심의 도로명판 외에 이면도로 및 골목길 등에 보행자 편의를 위한 도로명판 1,016개를 올 연말까지 설치한다.
 
현재 관내의 도로명판은 현수식 8394개, 지주식 162개, 벽부착식 1824개, 기타 110개 등 총 1만490개가 설치됐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과 함께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 일제 조사를 통해 연말까지 중장기 소요량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상업 토지정보과장은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확충으로 시민들이 이면도로나 골목길의 교차로 등에서 도로명판 부족으로 길을 쉽게 찾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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