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

안 후보는 12일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에게 대선 후보 등록(15~16일)과 동시에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또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선후보 등록시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제 모든 것을 다 바쳐서 꼭 우리나라를 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 후보의 의원직 사퇴는 대선에 임하는 자신의 간절한 의지를 드러냄과 동시에, 지난
18대 대선에서 의원직을 유지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차별화를 두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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