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0일부터 등⋅하교시간 동안 둔배미삼거리에서 농업기술센터 입구까지 운행하는 201번 마을버스 노선을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201번 마을버스 노선 연장
  용현동 거주 발곡고 학생들은 등·하교시 203-1번, 203-2번 버스를 타고 신곡동을 경유해 다른 버스로 환승을 하거나 도보로 7분을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 실정으로 학생들이 시간이 많이 걸려 불편하다는 민원을 제기하면서 용현동 방면에서 발곡고 까지 바로 갈 수 이는 노선 신설을 요청했다. 

그러나 버스업체는 발곡고에서 용현동 방면까지 신규 노선 신설시 거주 주민이 많지 않아 1.5km 가량을 공차로 운행해야하고 배차간격 증가에 따른 기존 고객의 불편과 버스 종사자들의 휴식시간 감축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했다. 

의정부시는 버스업체와의 긴밀한 협의롤 통해 등·하교시(총10회)동안 201번스의 노선을 조정해 발곡고 학생들 및 용현동 거주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광식 의정부시 교통기획과장은 “민원인과 버스업체의 의견이 서로 상충되어 합의점을 찾기가 어려웠지만 이해와 배려를 통해 민원이 해결됐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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