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동해 최돈왕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희망디딤돌 틀니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동해시치과의사협회와 오는 18일 동해시청에서 업무 협약을 추진한다.
 
본 사업의 지원 대상자는 관내 65세 미만 의료수급권자(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 포함)이며 ‘동해시 희망디딤돌 네트워크 사업’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희망디딤돌 네트워크사업’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실천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민간자원의 연계로 더욱 탄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동해시만의 사업이다.
 
시는 본 협약으로 치아 결손 등으로 음식물 섭취장애 및 위장, 영양, 건강상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65세 미만 저소득층에게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의 경우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대상으로 지원을 받고 있으나 65세 미만 대상자들은 공적지원에서 제외되어 왔다, 따라서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향후 홈페이지 공고 후 동 주민센터 신청자 취합의 과정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여 치과의사협회에 의뢰할 예정이며 치과의사협회는 대상자를 희망치과로 배정, 면담 후 적합여부를 판단하여 틀니 시술을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완전틀니에 한하며 치과의사협회의 재능기부 및 해오름천사 기부금으로 시술비용의 80%를 지원하고 20%는 본인부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본 틀니지원 사업을 통해 의료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관협력의 활성화를 통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내 이웃을 돌보는 수혜자 중심의 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행복한 복지 공동체 동해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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