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한국은행 본부가 삼성생명본관빌딩 등으로 임시 이전한다. 오는 2020년까지 이뤄지는 리모델링·재건축 공사를 위해서다.
 
한은은 올 하반기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본부 건물의 안전성, 보안성 등의 강화를 위해 서울 남대문로 본부 별관 재건축과 본관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이 기간 중 한은 본관과 별관 내 부서를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본관빌딩과 테헤란로 강남본부 등으로 임시 이전한다.
 
이전 대상 본관·별관 부서는 총재·금통위원·집행간부 집무실, 조사국, 금융안정국, 통화정책국, 금융시장국, 국제국, 기획협력국 등 대부분 부서다. 화폐 교환·수급 등 업무를 담당하는 발권국과 전산정보국은 한은 강남 본부로 옮긴다.
 
재건축 대상이 아닌 소공별관의 경제통계국, 외자운용원, 경제연구원과 화폐박물관은 이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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