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국대사 대리 접견, ‘안보 독트린’ 발표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3일째를 맞은 19일 한미국대사 대리 접견, '안보 독트린' 발표 등 안보행보를 보일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당사에서 마크내퍼 주한미국대사 대리를 접견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한국과 미국이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당사에서 '홍준표를 찍으면 자유대한민국을 지킵니다'라는 구호를 주제로 '안보 독트린'을 발표한다.
 
홍 후보는 그간 공약으로 내세웠던 국방 공약들을 설명하면서 대한민국의 굳건한 안보태세를 구축하기 위한 소신을 발표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후보의 안보관을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4월 한반도 전쟁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보수진영의 결집을 이끌어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