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고설재배 기술정착 및 특화작물 도입으로 농가소득 향상 인정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최영준원예연구팀장<사진제공=강진군>
[일요서울ㅣ전남 김도형 기자] 한사랑 농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한사랑농촌문화상’ 농촌지도부분에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최영준원예연구팀장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 11회 한사랑농촌문화상 시상식에서 최팀장은 강진군의 딸기고설재배 정착과 육묘기술개발 및 특화작물 도입으로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지도부분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사랑농촌문화상은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이사장 이건리)은 매년 농업과 농촌발전에 공헌도가 높은 농업관련 공직자, 단체, 농업인 등에 농업(원예/축산)부문, 농촌지도봉사부문, 특별상부문 등으로 나눠 상을 수여한다. 

강진군에서 11년 동안 복무한 최팀장은 딸기 고설식 수경재배기술의 도입과 육묘기술을 정착, 약 70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올해까지 32억 원 이상의 국·도비 등 각종 예산을 확보해 여주, 아스파라거스, 미니밤호박, 참두릅 등을 도입,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딸기연구를 통해 6건의 특허를 개발하고 그 중 2건은 기업체에 이전해 특허사용료로 연간 3백40만원의 세수를 확보하는 성과를 만들기도 했다. 

최영준 팀장은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오늘의 큰 영광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욱더 노력해 강진농업발전과 부농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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