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제작진도 놀란 싱크로율 100% 캐릭터 첫 도전 ‘파격 변신’ 예고

[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충무로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 연기파 배우 박성웅이 20일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제작진은 한류스타 여운광의 캐릭터가 돋보이는 스틸컷을 공개해 화제다.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스파이 로맨스 드라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의 근육질 히어로 복장을 한 박성웅의 파격 반전 모습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중 캡틴 아이언 시리즈의 아시아 악당 히어로 '다크데스'의 복장을 한 박성웅은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어두운 밤하늘 아래 서서 비장한 모습을 취하는 가 하면, 한 쪽 뺨에는 전갈 타투를 새기고 강렬하게 전방을 주시하며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현장에서 표정부터 행동까지 압도적인 몰입감을 보여줬다는 박성웅은 악당인 듯 영웅인 듯 묘한 표정에 완벽하게 역할에 한 몸이 된 모습으로 진지함 속 웃음을 유발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성웅은 이번 드라마에서 꽃미남도 짐승남도 아닌 악역 전문 배드가이 한류스타 여운광을 맡았다. 우연한 기회에 스턴트맨 출신 액션 배우에서 대륙을 넘나드는 최고의 한류스타가 되고, 넘볼 수 없는 까칠한 톱스타의 면모를 보이지만 가슴 속 따뜻함을 지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다.

앞서 제작발표회를 통해서도 박성웅은 "처음 해보는 캐릭터였지만 재미있게 잘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 너무 몰입하다 보니 내가 박성웅인지, 여운광인지 모를 정도였다. 카메라가 꺼져있을 때도 운광처럼 행동했다”고 비화를 밝히며 이번 역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작진은 "캐릭터에 대한 몰입감이 대단해서 촬영하는 스태프들도 금세 빠져들었다. 박성웅이 아니었다면 여운광도 없었을 것"이라며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인 박성웅의 비교불가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볼 수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박성웅의 파격 변신과 더불어 이창민 PD의 탄탄한 연출력과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의 위트있는 필력으로 유쾌한 웃음을 더해줄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은 2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드라마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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