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중순 개장식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천만송이 장미 도시’ 실현을 위해 영일대 누각 앞에 ‘장미원’을 조성하고 있다.
장미원 조감도
영일대 장미원은 지난 3월 16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면적 4200㎡에 부루군드 81외 37종의 장미 5,400주를 심는다.

영일대 장미원은 노선 길이가 1,050m로 장미터널 6개소와 중앙광장, 포토존, 장미탑 등으로 구성되며, 시민들에게 힐링공간 제공은 물론 영일대해수욕장과 함께 지역 관광명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LED조명도 활용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함에 따라 영일대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5월 중순 개장식과 함께 시민들에게 장미원을 개방할 계획이며, 불빛축제 등 영일대 일원에서 열리는 행사들과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도 선 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는 자연과 교감하는 힐링공간 연출과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을 위해 영일대 장미원뿐만 아니라 포항IC진입로, 시청사 주변, 형산강 주로 도로변, 철강공단내 등에도 장미를 식재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일대 장미원이 조성되면,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향기나는 도시경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풍경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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