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시흥 김용환 기자] 시흥시는 오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불법유동광고물 및 노상적치물을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 정비에서는 제19대 대통령선거 및 행락철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하여 불법유동광고물‧노상적치물 설치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대규모 주택분양광고 현수막,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노상적치물, 가로경관을 해치는 의류수거함,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불법적인 노점에 대해 계도 및 철거를 하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불법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병행 한다.
 
또 제19대 대통령선거 관련해서 선거관리위원회와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원활한 선거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며, 선거 후 선거 관련 현수막 및 벽보 등은 신속히 제거하여 깨끗하고 청결한 가로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매년, 특히 4~5월 봄 행락철에 불법사항이 만연하는데 올해는 대통령 선거까지 실시되어 사회 분위기가 어수선하다”며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한 불법사항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질서 있는 가로경관이 조성되도록 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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