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날 기념 소등행사 포스터 (출처 : 대구시)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시는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22일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52개소에서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로 지구환경오염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위해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날이다. 1970년 4월 22일에 시작된 민간주도의 세계기념일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대구시는 시청과 구·군, 시 산하 공공기관, 공사·공단은 물론, 강정고령보 디아크, 수성교 상징물, 아양아트센터, 월광수변공원등, 경관조명과 지산동 녹원맨션을 비롯한 19개의 공동주택도 지구의날 기념 소등행사에 참여한다.

대구시 녹생환경국장은 "10분 소등행사가 지금 당장 환경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작은실천일지도 모르나, 이러한 작은 실천이 생활화된다면 지구를 살릴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하며, "평상시 에너지 절약하는 생활습관을 가져 녹색생활이 일상화되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