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전주YWCA)가 도내 주요 사범대학과 손을 맞잡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응시를 돕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4일와 20일 각각 전북대 사범대학과 전주대 사범대학이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청소년들의 학습능력 향상 및 효과적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운영중인 검정고시 학습프로그램인 ‘스마트 교실’에 전북대·전주대 사범대학 학생들이 학습멘토로 참여해 더욱 질 높은 학습지원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습 멘토로 수고한 대학(원)생들에게도 학교 밖 청소년을 만난 경험이 교사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전주시와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지난 2015년 5월 9일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정받아 운영중인 학교밖청소년 상담 및 지원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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