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속초 최돈왕 기자] 속초시가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수돗물로 자리매김하고자 수돗물 브랜드를 만들어 상표권 등록을 추진한다.
 
속초시는 설악산 청정 1급수를 정수로 생산, 속초 수돗물을 하나의 브랜드로 도입하여 관광도시 속초 홍보와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며, 수질 향상을 통해 먹는물에 대한 시민 불신감 해소로 음용률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자 한다.
 
속초시 상수도사업소는 1980년 공기업으로 출범한 이후 수돗물 생산 및 공급관리와 경영 등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금까지 생산공정의 개선에 치중한 반면에 전문성을 제고하는 노력과 함께 먹는물 시장의 환경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으로 장기적 비전의 속초 수돗물 브랜드를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대한민국 제일의 청정도시 속초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속초시는 4.24~5.19일까지 공모를 통해 브랜드를 선정하여 금년도에 업무표장과 상표권 등록을 완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강원도 지자체 중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전국 최고의 경쟁력과 관광도시 속초홍보에 기여할 수 있는 브랜드가 개발되도록 속초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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