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의회는 지난 11일 선임된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5인에게 21일 오전 의장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결산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산검사위원으로 유진선 시의원, 조현덕 회계사, 정병찬 세무사, 박창호 전 공무원, 정성환 전 시의원이 선임됐으며, 4월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결산개요,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시의회에서는 선임된 위원을 용인시장에게 통보했으며, 시에서는 향후 의회에서 선임한 검사위원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하여 결산에 대해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김중식 의장은 “공정하고 효과적인 결산검사를 통해 재정이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됐는지 꼼꼼하게 검사해주셔서 앞으로 재정계획 수립과 예산편성의 합리화를 도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선 의원은 “2016 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집행부에서 작성한 2016 회계연도 결산서의 합법성과 정확성을 검사하고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으로, 빈틈없는 결산검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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