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보호주의 무역’ 확산에 독일과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유 부총리는 22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의장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을 만나 이 같은 방안을 논의 했다. 그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우리 정부의 경기 대응과 리스크 관리, 미래대비·구조개혁 등 정책적 노력을 소개했다.
 
이에 쇼이블레 장관은 독일 역시 저출산·고령화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국의 정책적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두 나라는 최근 보호주의 무역 확산에 대응해 글로벌 교역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6월 16~18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AIIB 연차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등으로 경제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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