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이웃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전주시를 빛낸 봉사왕 5명이 선정됐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24일 전주시장실에서 ‘2017년 1분기 으뜸자원봉사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장 표창장을 받은 주인공은 꽃과 풍선 나누미 기관의 김승환 씨(26세, 남), 꽃밭정이노인복지관 에브라임 봉사대 소속 김순임 씨(71세, 여), 한사랑이미용봉사단 소속의 소길례 씨(72세, 여) 등 일반인 3명과 황동희(진북고 3학년), 정가연(신일중 3학년) 등 청소년 2명이다. 

이들은 꽃과 풍선 나누미 사무보조 봉사활동, 꽃밭정이노인복지관 에브라임 봉사대 배식 봉사활동, 한사랑이미용봉사단의 이·미용 봉사, 온누리 교통봉사대의 교통질서활동, 전주연탄은행의 어르신 배식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으뜸봉사자 선정은 1365포털사이트에 등록된 전주시의 17만여 자원봉사 중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한 자원봉사 횟수와 봉사시간, 자원봉사 참여연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와 관련,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묵묵히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숨은 봉사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증을 발급하고,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황의옥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함께 나누고, 함께 누리는 전주시가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참여하고, 자원봉사의 참 의미를 품고 활동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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