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70㎡에 느티나무 등 10종 8,425주 식재, 데크로드 및 연못도 조성

[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문학산 연수동 자락에 있는 장미공원이 2단계 변신 중에 있다.

인천광역시 월미공원사업소는 2010년 완공된 장미근린공원 1단계사업과 연계해 문학산 자락에 위치한 고물상 등을 철거한 부지 2,970㎡에 조경시설 및 수목을 식재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체 사업업대상지 3만8624㎡ 중 2970㎡의 면적에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느티나무 등 10종 8425주를 식재해 녹지를 복원하고, 데크로드 및 연못 등의 조경시설을 설치하여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4월에 폐기물 처리 및 조경공사를 착공해, 6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배창호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주거 밀집지역에 들어섰던 고물상 등을 철거한 곳에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상지의 특성상 수혜도가 높은 사업으로 판단된다”며, “적극적 행정처리 및 철저한 시공관리를 통해 조속히 사업을 완료하고자 하며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장소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미공원조성은 연수동 산61-1번지일원 10만2443㎡에 야외학습장, 계류, 어린이놀이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로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6만3819㎡의 면적에 214억1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미원, 광장, 분수, 주차장, 화장실, 관리소 등을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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