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유통되는 일회용 물티슈 안전성 조사결과, 적합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일회용 물티슈 안전성 조사결과에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평소 위생용품에 대한 세균오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시행한 것은 물론, 불량 위생용품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시행했다.

대중음식점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일회용 물티슈 31개를 대구시 전역 식자재마트에서 수거하여 조사했으며, 수거제품에 대해서는 형광증백제, 일반세균 등 규격기준항목은 물론, 녹농균과 식중독균 등 세균오염 여부도 함께 조사했다. 

조사결과 모두 규격기준에 적합하였으며 식중독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일회용 물티슈 안전성 조사결과에 대해서는 적합으로 나타났지만, 보관방법에 대해 당부했다.

제품을 공급받은 음식점의 경우 대량으로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자칫 잘못 보관하면 세균오염이 우려되기때문에 10℃ 이하로 냉장보 관하여 4일 이내 제품을 사용해야하며, 일회용 물티슈 이용자의 경우에는 손을 닦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식중독 안전사고 예방에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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