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수술실 모습 (출처 : 대구시)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의료원은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수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대구시민 중에서 의료급여(국민 기초생활수급자 1종, 2종 자격을 부여받은자) 또는 차상위 계층(건강보험료 납부자 중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자)로, 65세이상 노인 또는 장애인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무료수술 지원과목은 지역 의료급여 환자 의료이용 현황과 연령별 상위 수술 현황을 고려한 수술 빈도가 높은 정형외과, 안과, 외과 3개 진료과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제때 수술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의료취약계층이라면 관할 구·군청 또는 보건소와 복지시설에서 대구의료원 고객지원실로 대상자를 의뢰하면 된다. 대구의료원은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무료수술 대상자로 선정되면 수술을 위한 진단 검사, 수술비 등 진료비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며,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한 무료 간병도 제공될 예정이다.

무료수술 지원에 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구의료원 고객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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