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들에게 동물 사랑과 생명존중 윤리의식 고취 위해 열려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시험·연구 과정에서 희생된 동물(어류 등)의 넋을 위로하고, 연구자들에게 동물 사랑과 생명존중 윤리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21일 수산과학원 내에 설치한 실험동물 위령비 앞에서 실험동물 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08년부터 ‘동물보호법’ 및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2015년 원내에 실험동물 위령비를 설치하고, 모든 동물실험(양서류, 파충류 포함)에 엄격한 심의를 거쳐 계획을 수립·이행하고 있다.

또 국립수산과학원은 동물실험 연구자들의 동물 애호 및 윤리의식 고취를 위해 연구자를 대상으로 동물실험윤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동물실험 제도 해설 ▲실험동물의 복지와 동물실험의 윤리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산업 발전을 위한 시험·연구과정에 엄격한 심의를 거치고, 부득이 희생된 실험동물의 수를 최소화하는 생명존중 연구 문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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