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의왕 강의석 기자] ‘의왕 아이사랑’보육특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의왕시가 28일 장난감 도서관 제3호점을 개설한다.

영유아의 전인적인 발달을 도모하고 양육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지는 장난감도서관 3호점은 내손‧청계권의 1호점, 고천‧오전권의 2호점에 이어 부곡지역 시민들을 위해 신축 개장하는 부곡스포츠센터 2층에서 문을 연다. 이에 따라 부곡 지역 시민들도 장난감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장난감도서관 3호점은 소꿉놀이, 블록놀이, 자동차 등 1000여 점의 다양한 장난감과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자유놀이실을 함께 갖춰 부모들의 양육비용을 줄이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에도 도움을 줘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난감 도서관 이용 대상은 만 5세 이하 아동이 있는 세대로 의왕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과 의왕시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이용 안내 교육을 받은 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장난감도서관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경감하는 다양한 보육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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