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의회는 26일 오후 청소년 지방자치교육 프로그램에 손곡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7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방문한 학생들은 의회 건물 견학, 홍보 책자 열람, 홍보 동영상 시청, 모의의회 체험, OX 퀴즈 등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모의의회 체험에서는 2회에 걸쳐 본회의를 개최해 되도록 많은 학생이 참여하도록 했다. 제1차 본회의는 ‘경전철 이용 활성화 방안’을 안건으로 5분 자유발언, 질의·답변, 찬성·반대 토론 등을 했으며, 전자투표를 통해 찬성 18, 반대 8, 기권 1로 가결됐다.

이어 진행된 제2차 본회의에서는 ‘용인시 자전거 생활화 조례안’을 안건으로 찬성 18, 반대 6, 기권 3으로 가결됐다.

또한, OX 퀴즈에서는 지방의회와 민주주의에 대한 다양한 질문으로 학생들이 집중력 있게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제1차 본회의의 의장을 맡은 6학년 박지민 학생은 “TV를 통해 뉴스로만 보던 본회의장을 방문해보니 영광이다. 지방자치에 대해 체험을 해볼 시간을 가져서 신기한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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