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장명식)는 지난 26일 제342회 임시회에서 새로 조성되고 있는 전주 송천동 에코시티 내 공립유치원인 ‘전주화정유치원’ 설립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전주화정유치원’은 오는 2020년 3월 개원될 예정이며,그동안 교육위는 유아공교육 기회 확대를 통한 학부모 유아교육비 부담 경감과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학부모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공립유치원 설립에 긍정적인 검토를 해왔다.

화정유치원은 5007㎡에 98억5000여만 원의 예산으로 특수학급 포함 10학급(183명) 규모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될 방침이다.

조병서(부안2)의원과 최인정(군산3) 의원은 “공립유치원 설립 수요에 맞게 계획을 세워야 한다”면서 “특히, 공·사립 유치원의 상생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면서 유치원 설립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육위는 전라북도내 학습더딤학생의 학습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전라북도교육청 학습더딤학생 교육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또 법령 개정 사항을 반영해 현실에 적합하도록 용어를 정비하는 등 내용일부를 개정한 ‘전라북도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심의·의결했다.

이와 함께 교육위 의원들은 오후에 5월 30일 개원을 앞두고 있는 전북과학교육원을 방문했다.

현재 과학교육원은 건물이 노후화 돼 도교육청이 2007년부터 신축이전을 추진해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