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적 체납정리 활동으로 지방재정 건전화 노력

[일요서울 | 안산 김용환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2017년 상반기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여 강력한 체납징수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3월말 기준 일반회계 세외수입체납액은 이번년도 체납액 23억원과 지난년도 체납액 404억원으로 총 427억원이며, 지난년도기준 주요 체납은 과태료 체납 265억원과 이행강제금 체납 121억원으로 체납액의 95.5%를 차지하고 있다.
 
안산시는 이번 일제정리기간 동안 체납안내문 및 체납고지서 일괄발송을 비롯해 부동산, 차량, 예금, 급여, 매출채권압류와 차량관련 체납자에 대한 자동차번호판 영치, 장기간 체납액 미납자의 압류부동산, 차량에 대한 공매예고 등 전방위적인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고액체납자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개인별 체납유형을 파악하여 맞춤형 체납독려를 실시하고, 자칫 소홀히 지나칠 수 있는 소액체납자들은 체납내역 및 납부기한 등을 SMS문자발송을 통해 자진납부 유도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어려운 경제여건과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납부자의 도움으로 안산시가 2016년 세외수입운영 경기도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할 수 있었음을 감사드리며, 올해도 지방세외수입 업무 모든 분야에 노력하여 건전재정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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