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도시’로고 응용디자인 적용 제1호 건물 … 시민들 큰 호응

상록수 시민사랑방, 안산시 랜드마크로 거듭나
[일요서울 | 안산 김용환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27일 일일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상록수역에 위치하고 있는 안산시 대표 시민 편의공간인 상록수 시민사랑방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상록수 시민사랑방은 2011년 11월 상록수역 앞에 개소하여 그 동안 일자리상담, 도서대여 등 시민편의 제공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왔으나, 건물 노후화로 인한 환경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안산시와 이번 본오3동이 협업하여 시를 대표하고 지역문화콘텐츠를 담은 그린계열의 기본 컬러를 적용한 시민사랑방 외부 도색을 통해 새롭게 단장하여 주변 공원과 더불어 시민들이 휴식과 치유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 기존에 설치된 사인물을 최소화하여 건물의 복잡한 이미지도 개선시켜 산뜻하게 변신한 모습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앞으로 상록수역 일대는 도시 숲 조성 협업을 통한 지역 녹화사업을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우거진 녹지를 제공하고 나아가 문화, 관광, 경제가 함께 부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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