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 15명 참여… 풍도 취약계층 4가구 도배봉사 실시

찾아가는 사랑나눔 풍도 도배봉사
[일요서울 | 안산 김용환 기자] 안산시 평생학습원(원장 김남림)은 지난 25일 안산시 도서지역 풍도를 방문하여 도배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풍도는 안산시 서쪽 끝에 위치한 섬으로 대부동 탄도항에서 배편으로 1시간 정도 가야 도착할 수 있는 섬으로 현재는 84세대 12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고령인구가 많고 주거상태가 열악한 부분이 있었다.
 
이날 도배봉사는 여성비전센터 도배강사 배정미를 비롯해 여성비전센터 도배강좌 수료생, 현업 기술자, 평생학습과 직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도 내 주거 취약계층 4가구에 도배봉사를 실시했다.
 
또 이날 봉사수혜 가구들은 오랫동안 도배를 할 수 없어서 벽지에 곰팡이와 습기 등으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아울러 도배봉사팀은 얼룩진 도배지를 걷어내고 깨끗한 벽지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집 구석구석 얼룩진 곳까지 청소도 병행했다.
 
한편 이번 도배봉사 수혜자 한 분은 “이곳 섬까지 오셔서 도배와 청소봉사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깨끗한 집에서 살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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