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승용이식기, 심토파쇄기 등 선보여

[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지난 27일 오후 2시 파주시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에서 4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채소승용이식기, 심토파쇄기 등 밭작물 기계화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쌀 적정생산을 위한 논 이용 타작물 재배와 밭농업 기계화 기술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벼 대체 소득작물 재배 시 농가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되므로 농가에서 밭작물 재배에 대한 관심은 늘어나고 있으나 밭농사는 파종, 이식, 수확이 기계화 되지 않아 노동력이 많이 필요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밭작물 재배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심토파쇄기
  파주시는 농기계 구입이 부담스러운 농가들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낮은 가격에 농기계 임대를 해주고 있다. 올해 농기계임대사업 사업비 16억 원을 확보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증축 및 임대농기계 20종 50여대를 구입 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밭작물용 농기계 확대 보급을 통해 농업인구의 노령화 및 감소로 인해 노동력이 부족한 밭작물 재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논 이용 타작물 재배 면적 확대를 통해 쌀 적정생산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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