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 활성화사업 검토 결과 공유

<사진제공=광양시>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주재로 국·단·소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차 읍․면․동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연석회의에서는 지난 3월 회의에서 논의 됐던 읍․면․동 ‘지역 발전 활성화 계획’에 포함된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관계 부서에서 검토한 결과를 놓고 함께 고민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읍․면․동 지역 발전 활성화 계획은 지역 특성을 살린 자원을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해 내는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지역민의 생활 편의시설 개선과 각종 주민 불편사항 해소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이날 검토된 지역 발전 활성화사업은 광양읍 도시재생사업, 봉강면 복분자 특화작물 육성, 옥룡면 백운산 둘레길 정비, 진상 5일시장 시설 현대화, 망덕포구 상가 활성화, 다압 지방도 861호선 마을 앞 보행로 설치, 중마동 도심형 갤러리 조성, 배알도 유원지 활성화사업을 비롯해 총 185건을 다루었다.

또 광양시는 이번 사업들이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만큼 국가 기관의 협의가 필요한 건들은 적극 협조를 이끌어내고, 중․장기사업은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하여 단계별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현복 시장은 “지역 발전 활성화 계획은 읍․면․동의 현실과 비전을 토대로 수립되었다고 할 수 있으므로 실현 가능한 사업은 2030 글로벌 광양종합발전계획과 접목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읍․면․동장이 노력해 준 결과 우리 시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면서 “여러 면에서 살고 싶어지는 광양시가 되도록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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