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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노익희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6개 4년제 대학교의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고등교육법’ 제34조에서 각 대학이 매 입학년도 1년 10개월 전까지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수립·공표하도록 한데 따른 것이다.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대학교육의 본질 및 초·중등교육의 정상적 운영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각 대학이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하도록 권고한다.
 
또 대학입학전형 간소화방침 준수,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이 전형취지에 부합되도록 협의·조정했으며, 이에 따라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전형 시행계획을 취합해 발표했다.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의 주요 특징으로 전체모집인원은348,834명으로 2018학년도보다 (3,491)명 감소됬고 수시모집에서 전년 대비 2.5%p 증가해 전체모집인원(348,834)의 76.2%인 265,862명을 선발했다. 또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23.8%인 82,972명이다.
 
한편 학생부 위주 전형의 비중이 전년도보다 2.0%p 증가해 전체 모집인원의 65.9%인 229,881명을 선발했으며, 정시는 수능 위주의 대입전형으로 모집인원 82,972명 중 72,251명(87.1%)을 선발했다.
 
또한 논술 전형 모집인원은 소폭 증가 했으나 대학별 논술 전형 평균 모집인원은 2017학년도 (495.4명)ㆍ2018학년도 (423.2명)ㆍ2019학년도 (403.3명)으로지속 감소 추세이다.
 
그 밖에 고른기회전형 선발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3,065명 증가했으며,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지속 증가 했으며 특별전형의 선발 규모를 확대한다.
 
아울러 대교협은 이번에 발표되는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책자를 제작해 고등학교 및 시·도교육청과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대입정보포털(‘어디가’)에 5월 중에 게재함으로써 수험생, 학부모, 진학지도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대교협 대입상담센터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들과 전문상담원들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진학·진로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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