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대구시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대구수목원이 5월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5월 1일부터 열대과일과 난대식물이 어우러진 열대과일원을 개장한다.

그동안 대구수목원 내에 소규모공간에 열대과일원이 조성되어있었으나, 협소한 규모로 인해 여러가지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번에는 현대식 온실로 조성하여 풍성한 볼거리 및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개장되는 열대과일원에는 다양한 과일들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열대과일과 난대식물등 100여종 2천여본을 심고 겨우내 식물 적응기간을 거쳐 5월에 개방하게 된다. 

열대과일원에는 우리에게 비교적 친숙한 파파야, 망고, 파인애플, 한라봉, 구아바등은 물론, 조금은 생소한 삼척바나나, 분홍바나나, 자이언트바나나, 하귤, 불수감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밖에도 옐로우보본, 카투아이와 같은 커피나무, 카카오, 빵나무, 람부탄, 대추야자 등도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구수목원은 2019년까지 현재보다 3배 면적을 확장하고 고산식물 등 신규 테마정원과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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