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의회(의장 정종근)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17년 제2기 포천시의회 시민자치학당」 과정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운영되는 시민자치학당은 학습(지방의회 운영에 대한 이해/서로가 함께 배우는 민주시민교육), 문화예술교육(문화 감수성 체험교육), 방청 및 견학프로그램(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방청/우수마을 방문)으로 구성되어 이론수업과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돕고 맞춤형 교육으로 포천시민의 정치적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5월 1일부터 18일까지(18일간) 포천시민 누구나 접수할 수 있으며, 포천시의회 의회사무과 의사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시민자치학당의 모든 학습 과정을 마친 시민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된 시민자치학당은 지방의회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주민자치 시대에 맞는 자질 함양을 목표로 지난해 4월 26일 민주적 의사소통 및 회의 진행법을 주제로 개강하여 6주간 상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하반기 4주 프로그램을 시행. 총 10주간의 교육일정으로 1년간 진행됐다. 

정종근 의장은 "시민자치학당 교육과정에서 참여, 실천, 협력하는 민주시민의 자질을 기르고 수강생 간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치적 역량을 강화해 포천시의회와 포천시민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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