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을 사랑하는 법 교육 등 마음 치유훈련을 통한 행복 봉사 다짐
이날 ‘행복가득한 우리들의 축제식’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변화되고 행복해진 자신을 모습을 자축하며 나의 행복을 가꾸는 것만이 아니라 가정과 이웃, 마을에 행복을 전하는 행복봉사를 다짐하는 시간도 함께했다.
11주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근육을 단단히 한 참여자들은 서로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은 결코 멀리있는 것이 아니라 행복해지기 위한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며 좀 더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10년째 파킨슨병으로 투병중인 충효의 한 참여자는 “몸과 마음이 지쳐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고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용기를 내었다”고 말하며, 따뜻한 손을 내밀어준 강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주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자신처럼 몸과 마음이 힘든 시민들을 위해 치유프로그램들을 많이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경주시민이 행복해야 경주가 진정한 힐링시티로 나아갈 수 있다.”라며, “26만 경주시민의 행복과 마음치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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