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및 시화조력발전소 생태탐방

안산시 여성비전센터 봄바람 숲 아카데미 현장학습
[일요서울 | 안산 김용환 기자] 안산시 평생학습원(원장 김남림)은 지난 26일 대부도에서 자연환경분야 시민교육 일환으로 <봄바람 숲 아카데미> 생태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수강생 40여명이 참여해 대부도주민협의체 사무국 소속 자연환경해설사 2명의 인솔로 구봉도 해안로를 따라 대부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서해안 갯벌의 생태학적 중요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시화호조력발전소 견학으로 친환경에너지와 생태보존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류순섭 해설사는 “자연환경의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생물이 잘 정착해야 살아있는 갯벌이 형성되고 그 지역의 어류와 조류를 비롯한 건강한 생태계가 구성된다”면서 “지구 생태계에 허파라고 불리는 서해안 갯벌의 가치를 인식하고 생태환경을 보호하는 파수꾼이 되자"라고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안산시 여성비전센터 봄바람 숲 아카데미 현장학습
  김남림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우리지역사회의 생태보존을 위해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비전센터는 <봄바람숲아카데미>의 후속 강좌로 오는 5월 10일 최재천 교수의 ‘알면 사랑하게 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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