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부도 처리된 서적 도매상인 송인서적이 회생절차를 개시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수석부장판사 정준영)는 1일 오전 10시 송인서적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법원은 오는 7월 중순께 회생계획안을 심리 및 결의하기 위한 관계인집회를 열고 8월 중 회생절차를 종결할 방침이다.

법원 관계자는 "회생절차가 신청되기 전 인수의향자가 확정됐고, 채권자 사이에 회생에 대한 합의가 성립된 점 등 절차 진행에 상당한 합의가 있었다"며 "개별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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